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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우유


Chocolate milk



우유코코아초콜릿, 당분, 안정제 및 향료 등을 첨가하여 제조한 다갈색의 가공우유다. 달고 부드러운 식감 덕에 어린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흰 우유에 있는 성분을 소화시키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흰 우유를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도 자주 찾는 우유다.


역사

1680년대에 영국의사 한스 슬론(Hans Sloane)[1]이 처음 고안해 냈다고 전해진다. 슬론은 1685년 영국 왕립학회의 회원이 되었고 1687년 영국 해군의 어시스턴스 호를 타고 자메이카로 연구를 떠났다. 그는 그곳에서 현지 주민들이 카카오를 음용하는 것을 보았다. 슬론 본인은 그 카카오 음료의 맛이 매우 메스꺼웠다고 기술하였는데 우유에 섞으면 더 먹을 만한 맛이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영국으로 돌아오면서 이 초콜릿 우유 제조법을 전파하였다. 초기 초콜릿 우유는 약제상에서 약용으로 판매되었다.#



한국에서는 동아일보의 1931년 12월 25일 기사를 보면 열네가지의 건강장수법(2)라는 제하에 "초코레트나 코코아에 우유를 넣으면 자양있는 음료로서 뿐만 아니라 음료에 변화를 일으킵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제품으로서의 초콜릿 우유는 1976년도 기사에 최초로 발견되는 것을 보면 70년대에 생산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성분

주로 저지방 우유로 만들어진다. 우유 성분으로 우유 외에 탈지분유 또는 전지분유를 사용할 수도 있다. 당분에는 자당, 이성질화 액당류를 사용하는 것이 많다. 안정제는 카라기난, 젤라틴, 알긴산 나트륨, 잔탄검(xanthan gum), 구아검(guar gum) 등을 쓴다. 이 목적은 보존 중의 코코아나 초콜릿에 유래되는 불용성 고형분의 침전 방지, 지방구의 부상 방지, 음용시의 농후감 부여에 있다. 구미에서는 널리 보급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많지 않다.



그리고 일부를 제외하고 일상에서 구할 수 있는 초코우유 대부분이 우유가 약 40~50%정도 함유되어있고 나머지 부분은 정제수, 액상과당, 설탕 등이 차지하고 있다. 요즘은 대부분의 상업적 초콜릿 우유가 향을 좀 더 풍부하게 하기 위해서 초콜릿합성착향료가 첨가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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